방법론의 상호운용과 명확한 구분. (정말 Agile한것은?)

* 관련 URL : "프로파간다와 실천의 간극"

김창준씨께서 켄트백의 세미나 이후에 간단한 포스트를 올려주셨네요.

켄트백의 세미나가 시작되고 진행되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의욕적인 초청과 XPer멤버들의 열정적인 보조가 부럽고 멋있더군요.

하지만, 위의 포스트가 담고 있는 내용은 다소 위험하다고 봅니다.
김창준씨의 영향력으로 볼때 많은 사람들의 맹목적인 믿음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 기자 : "사실 모든 조직과 소프트웨어 방법론들이 협력을 하라고 하지 않나?"
  • 켄트백 : "No.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적어도 나는 이제까지 그런 방법론을 접하지 못했다."

일단, 이 글에서 이야기 하는 협력과 방법론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제 반론이 초점에서 어긋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켄트백의 단정과 포스트가 담고 있는 일방적인 결론은 그릇되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CMMI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프로세스 관리 방법론과
Enterprise Archtecture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버넌스 방법론들 모두 협력을 근간으로 합니다.
싸일로의 파괴 및 상호운용성등으로 바꾸어 표현되기도 합니다.

단지 프로파간다의 하나로만 협력의 가치를 내세우기에는 너무 Critical한 부분입니다.
말로만 끝나는 협력이 되면, 이들 방법론들의 가치는 전무하게 됩니다.

다만, Top-down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정치적으로 악용되기도하고,
컨설턴트들이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관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방법론이 적용되었다고 할 수 없게 됩니다. (무능한 현업자 문제도 있고요.)

큰 규모의 조직(연구개발150이상, 전체300이상)에서는 오히려 애자일이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애자일이 협력을 방해하는 것인데, 조직에서 애자일하는 팀이 마음대로 따로 일하는 경우죠.
이러면 애자일에서 추구하는 협력을 자신들만의 싸일로에 가두고 조직과 프로세스간 협력을 방해합니다.

조직의 유관 방법론들이 협력을 지원 안할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함께 협력하는 (또는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애자일 방법론의 그것과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애자일 방법론도 어느순간 big-bang으로 만들어진 방법론은 아닙니다.
차이를 나누기 보다는 공통점을 인지하기를 바랍니다. 그런것도 잘되야 정말 agile한 것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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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ZI | 2009/09/07 13:22 | 프로세스 개선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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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최종욱 at 2009/09/08 22:00
:-) 좀 더 깊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1002] at 2009/09/12 15:01
딱히 답이 없는 이야기일듯 합니다. 결론을 말로 선언했다고 결론이 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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